서귀포시 동홍동, 복지 소외계층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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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홍동, 복지 소외계층 발굴 총력
  • 김태홍
  • 승인 202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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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홍동(동장 양문종)은 오는 3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상시돌봄 체계를 유지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독사 위험 및 경제위기가 높은 주거 취약 중장년 1인 가구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지원, 건강 상담, 돌봄서비스, 민간서비스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홍동 거주 50대 김씨는 “작년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 술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을 때 마침 복지공무원과 복지관 선생님이 방문해 정기적 방문 상담을 해주고 밑반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었다”며 “또한 알콜중독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받고 협의체 위원님 두 분이 주1회 방문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면서 금주에 대한 의지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양문종 동홍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각지대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이웃들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주민과 함께하는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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