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2020년도 제주 어린이 그림 콩쿠르'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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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2020년도 제주 어린이 그림 콩쿠르' 시상식 개최
  • 고현준
  • 승인 2021.02.21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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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한일친선협회와 공동으로,  제주도의 자매도시인 아오모리현(青森県)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20년도 제주 어린이 그림 콩쿠르' 상위 입상작 6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최소 인원이 참석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이세끼 총영사는 시상식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제주도내 초등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는데, 심사위원 분들도 감탄할 만큼 높은 수준의 작품이 많이 응모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그린 그림을 통해, 새삼 제주와 일본의 특별한 관계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제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일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세끼 총영사는 또한 이번 대회를 후원한 아오모리현이 매년 제주도와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상호 방문 미술 교류’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짐에 따라, 대신하여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아오모리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오모리현은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  네부타 마츠리와 같은 독특한 축제문화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대회 수상작 중에도 온천을 소재로 한 것도 있었는데, 아오모리현에도 훌륭한 온천이 많다"고 전하면서  "무나카타 시코(棟方志功) 씨, 나라 요시토모(奈良美智) 씨와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를 배출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세끼 총영사는 "코로나19가 진정된다면, 꼭 아오모리현을 방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 42작품에 대한 전시는 오는 26일(금)까지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 장소 :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돌담갤러리」(제주시 중앙로 58, 동문시장 인근)

● 기간 : 2월 15일(월)~2월 26일(금) 10: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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