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달 26일 용담2동을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운영한 결과 도로건설부문 민원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우 시장은 지난달 26일 용담2동을 시작으로 ‘2021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운영,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건의사항을 보면 ▲도시건설 16건 ▲자치행정 14건 ▲청정환경 9건 ▲안전교통 7건 ▲농수축산 7건 ▲문화쳬육 5건 ▲복지위생 4건 ▲기타 4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사항은 도내 인구증가 등으로 인한 교통, 쓰레기 문제 등 제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촘촘한 방역, 자가격리자 지원강화, 침체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읍․면 지역의 경우 농로 등 도로확충을 위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괭생이모자반 처리, 폭설시 제설 자원봉사 경비지원 등에 대한 의견들도 뒤를 이었다.
동 지역의 경우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으며, 다음으로 인구유입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 도심 여건을 반영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안 시장은 오는 3월 9일까지 읍면동 방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동우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 해결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내용들을 시정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이나 갈등이 예상되는 지역, 현안이 있는 곳은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단위 아파트 등도 직접 방문,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 현장에는 현안 해결방안을 다 함께 모색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진솔한 주민들과의 대화와 토론의 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