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에 설치된 폐지 수집함을 깨끗하게 관리 할 수 있는 ‘개인 폐지 수집자 읍면동 등록제 시범사업’을 오는 5일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지가 클린하우스 등에 쌓이면 수집자에게 신속히 수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에서 수거하던 일부 공동주택도 폐지 수집자가 직접 수거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수집자 중 공공용 봉투를 사용 신청한 수집자에게는 주당 2장의 공공용 봉투(50ℓ)를 제공, 폐지 수집 후에 발생하는 잡쓰레기(조각 쓰레기류, 포장 테이프류, 이물질 묻은 쓰레기류 등)를 담아서 가연성으로 버릴 수 있게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지 수집자에겐 경제적 도움을 드릴 수 있고,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는 시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의 협조와 올바른 배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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