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4일 “각종 정책추진 시 일관성 있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안동우 시장은 이날 각 국장 및 읍면동장 등 제주시 5급 이상 전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3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안 시장은 최근 공직자 중 코로나19 양성확진자가 나오면서 도의회 마비사태가 발생한 상황 관련 “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공직자가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지시했다
안 시장은 “공적 업무수행에 필수적인 경우 대면회의가 가능하도록 거리두기 내용이 변경됐다”며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시 명부작성과 음식제공금지, 회의 이후 오만찬 금지 등을 적극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각종 정책추진 시 일관성 있는 기조를 유지해 행정의 신뢰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시민들의 민원사항 처리 시에도 즉시 관련 결과를 통보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안 시장은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수급과 접종 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예방접종과 관련해 일부의 우려가 있지만, 차질 없는 접종이 이뤄질 수 있게 시민 접종독려와 홍보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조정 및 봄철을 맞아 각 분야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들불축제 관련 안 시장은 “이번 달 진행되는 들불축제가 어렵고 힘든 코로나19 시기를 이겨내고 시민들의 소원과 안녕을 비는 행사인 만큼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등에 전 공직자가 협조해줄 것”을 지시했다.
안 시장은 “지역경제 선순환이 될 수 있는 탐나는 전 가맹점 모집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공직자가 앞장서서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탐나는 전 조기 정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부 포창 2020년 우수부서’로 선정된 안전총괄과, 기초생활보장과, 여성가족과를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