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청렴의 시작,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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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의 시작, 친절
  • 문지영
  • 승인 2021.03.12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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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송산동주민센터
문지영 송산동주민센터
문지영 송산동주민센터

공직생활에 들어온지 5년이 지났다. 청렴은 공무원을 시작하면서 끝날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따라다니는 단어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청렴의 가치와 의미는 더더욱 깊고 강하게 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우리와 함께 동행해야할 청렴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은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민원인에 대한 친절 실천이 바로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다. 공직자는 365일 민원인과 마주하게 된다. 민원인을 대할 때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친절을 베푼다면 더 이상의 청렴을 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예전에 뉴스기사를 통해 공직자가 친절을 실천하기 위한 5S캠페인 관련 기사를 본적이 있다. 5S란 Stand-up(일어서서 시민을 맞이하자)·See(눈을 보며 응대하자)·Smile(웃으면서 응대하자)·Speed(일 처리는 빠르게)·Satisfaction(시민에게 만족감을 주자)을 나타낸다.

공직사회에 있어 청렴과 친절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다짐과 실천일 것이다. 우리 모든 공직자가 청렴과 5S 실천하는 것을 당연한 의무로 여기고 민원인들에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공직자의 인정과 신뢰가 쌓여 더 나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경제 등 모든 상황이 어려운 지금, 공직자의 청렴과 친절의 가치가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에 공직자는 지금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 청렴하게, 더 친절하게,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공직자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우리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다시 한번 청렴과 친절 실천의 마음가짐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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