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봄비 머금은 ~~목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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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이 조용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비를 맞으며 하나 둘씩 피어나고 있네요. 목련과의 목련입니다. 목련 Magnolia kobus DC.
3~4월에 잎보다 먼저 백색의 양성화가 달립니다. 6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지고 기부는 연한 붉은색 선이 있습니다.
열매는 원통형이고 적색으로 9~10월에 성숙합니다.
제주도의 숲속에 드물게 자랍니다.
백목련(Magnolia denudata Desr.) 의 화려함도 좋지만 동양화에 어울릴듯한 목련의 수수함이 더 좋아보이는 오늘입니다.
아직 다 피지는 않았지만 봄비를 머금고 하나 둘씩 피어오르는 목련은 안개속에서 더 돋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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