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오늘 내 마음 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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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오늘 내 마음 체크 !
  • 박은경
  • 승인 2021.03.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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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제주도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박은경 제주도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박은경 제주도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지쳐가고 있고 불안과 우울증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겪고 있다.

생활의 제약에서 오는 불편함과 감염공포, 답답함,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울감은 2주안에 치유되어야 하고 2주이상 지속되면 병적상태가 되고 우울증상이 2주이상 오래간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 환자들은 스스로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견디기가 매우 힘들다고 느낀다.

병적인 상태를 모르고 치료를 하지않고 방치한다면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지는 비극을 맞게된다. 이럴때는 혼자 힘으로 회복하려고 하지말고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이다 마음의 감기치료를 한다고 생각하고 오늘 나의 마음을 체크해보면 어떨까 ?

1년이내 정신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20세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정신의료기관(8개 기관)을 방문하여 나의 우울증, 간이정신진단검사, 불안척도, 절망검사, 알코올사용장애 선별검사를 통해 전문의 상담을 총3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게되고 검진비(본인부담금)은 의료기관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청구를 하게되면 보건소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게 된다. 그리고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약물치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된다. 도내에는 도민의 정신건강을 도와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가 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을 때 스스로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31개 질문에 체크하고 3분정도 기다리면 바로 즉석에서 마음의 병을 진단할 수 있는 마음체크 무인정신건강검진기가 제주시에는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제주대학교, 탐라도서관, 서귀포시에는 서귀포시청, 롯데시네마영화관에 설치되어있다.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경향성, 중독 등을 평가하는 정신건강 종합 진단기로 진단결과 는 5개군으로 진단된다. 1군은 정상, 2군은 주의군, 3~5군은 위험군으로 진단되며, 검진결과 위험군은 개인정보 동의자에 한해서 실시간 정신건강복지 센터로 전달되어 1:1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흔히 느낄 수 있는 우울감과 무력감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간단한 치료로 극복 할 수 있지만 지속된다면 정신 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삶의 의욕저하나 알코올, 약물중독 등 여러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정신건강 검진이 필요한 경우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무인정신 건강 검진기를 이용해 보기를 권유한다. 오늘 내 마음을 체크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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