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청소년 유해환경 OUT,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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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소년 유해환경 OUT,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만들어요
  • 강미희
  • 승인 2021.03.2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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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희 서귀포시 중문동사무소
강미희 서귀포시 중문동사무소
강미희 서귀포시 중문동사무소

끝나지 않을거 같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기운이 만연한 3월, 새학기의 설렘이 찾아왔다. 코로나19가 앗아간 힘든 일상이지만 새학기를 맞이하여 각자의 삶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의 기대가 가득하다.

새학기의 들뜬 분위기에서 성장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를 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외부 활동의 증가로 하굣길 학생들의 음주 및 흡연, 유해업소 출입 등 유해환경의 노출이 우려가 되는건 사실이다.

청소년유해환경이란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사회전반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술, 담배, 마약류 등 청소년유해약물을 청소년에게 판매하는 경우 판매한 자의 형사처분은 당연하고 사업주 역시 행정처분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다. 청소년에게 돈 받고 술담배 대리 구매해주는 ‘댈구’행위 또한 그렇다.

10대 청소년 불법고용 행위, 청소년 이용 성적 퇴폐행위 및 호객행위를 하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있으면 신고할 수 있으며 전화신고는 전국 어디서든 국번없이 1338번이다.

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가출 청소년은 ‘청소년쉼터’의 지원정보 안내 및 입소 연계가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연계가 가능하다.

중문동과 중문동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중문파출소는 학교주변지역, 청소년유해업소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갔으며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며 4.2.일까지 새학기맞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작은 변화가 모여 인생의 방향을 바꾸듯이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환경조성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 유해환경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거라고 본다. 어른들이 따뜻한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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