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사구 보전 모색을 위한 정책 발굴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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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사구 보전 모색을 위한 정책 발굴 토론회 개최
  • 고현준
  • 승인 2021.03.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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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제주도의회 4월2일 토론회, 제도적 보전 위한 정책 대안 모색

 

제주도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해안사구 보전 모색을 위한 정책 발굴 토론회가 개최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민선․문상빈)은 31일 제주도의회와 함께 오는 4월2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해안사구의 가치 및 국내 해안사구 현황과 관리 실태 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해안사구에 대한 최근 연구(국내 해안사구 관리현황 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 연구,2017,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국내 해안사구 중 가장 많이 사라진 곳이 제주도라는 분석이다.

과거 13.5㎢에서 현재는 2.38㎢로 약 82%에 해당되는 11.1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마라도(0.3㎢)면적의 37배 면적의 해안사구가 사라졌다는 것.

이 단체는 “일례로 전국 최대의 사구였던 제주 김녕 사구는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신두리 사구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지금은 소형사구로 축소돼 버렸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모래해변을 유지하고 바다와 육지의 완충지대이며 독특한 염생식물 생태계를 갖고 있는 해안사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도적인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4월 2일,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해안사구 토론회를 열어 제도적 보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다음은 토론회 내용이다.

 

1. 주최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 일시

2021년 4월 2일(금) 14시

 

3. 장소

제주도의회 소회의실

 

4. 토론회 순서

 

■ 인사말 (14:00-14:10)

□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 좌장 :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 주제발표 (14:10-15:00)

□ 발제1> 해안사구의 가치 및 국내 해안사구 현황과 관리 실태

- 최광희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 발제2> 제주도 해안사구의 관리 실태와 과제

-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

■ Tea Time

 

■ 지정 토론 (15:10-16:00)

□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 소장

□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

□ 정상배 제주자연학교장

□ 부석희 평대리 주민(평대리 마을여행 안내자)

□ 고범녕 제주도 환경정책과 과장

□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과 과장

■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16: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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