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어디에서든 잘 자라는 ~~장딸기 |
|||
광이오름 산책로의 큰 나무 그늘 아래에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장미과의 장딸기입니다. 장딸기 Rubus hirsutus Thunb.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3~5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복엽입니다.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습니다.
4~5월에 백색의 양성화가 1개씩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의 끝이 길게 꼬리처럼 뽐내다가 결실기에는 뒤로 젖혀집니다.
열매는 적색으로 익습니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뻗으면서 자라고 드물게 굽은 가시가 있습니다.
가시와 털이 무기가 된 걸까요~~ 어디에서든 잘 자라면서 하얀 꽃을 선물해주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숲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