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의 모습을 간직한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 제주민속촌이 감춰두었던 비밀의 정원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대문을 활짝 개방했다.
또한 제주민속촌 입구 광장 안에 있는 이색적인 초가카페 '돗돗献(헌)’도 새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돗돗헌'은 찾아주는 손님에 돗돗한(따뜻한) 제주의 마음을 바치겠다는 의미로서 초가집의 옛스러운 자태와 현대적인 세련미가 어울어진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카페 내부에서 정문 광장의 폭포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그 풍경이 가히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카페 ‘돗돗헌’에서는 제주전통 발효 음료인 쉰다리와 여름에 즐겨 먹던 보리개역, 우영밭 유기농 당근주스와 기증떡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디저트 등 제주의 전통과 자연이 주는 청정함을 담은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들을 선보인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제주민속촌은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들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옛 제주의 값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제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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