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내 집 마련의 꿈’ 실현 발판 마련할 것”
상태바
원희룡 제주지사 “‘내 집 마련의 꿈’ 실현 발판 마련할 것”
  • 김태홍
  • 승인 2021.04.10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 확대를 통해 도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 실현을 위한 발판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10일 오전 10시 40분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삼도이동 행복주택을 찾아 사전 입주 점검을 실시하고 입주예정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 삼도이동 행복주택 입주예정자 등이 참여했다.

원 지사는 “아직도 집 없는 분들이 절반 가까이 되고 있다”며 “행복주택, 공공임대주택 등을 가급적 많이 지어서 내 집 마련하기 전까지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현재 임대주택 1만호 목표 중 7천호 가까이 계획을 확정했다”며 “부지 확보, 예산 문제 등의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제주개발공사 등과 협력해서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은 △가전 가구 옵션 확대 △공용 커뮤니티 공간 활용 방안 △공공주택 공급 확대 △공공일자리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민간 아파트의 경우는 분양하면 끝이지만, 임대주택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계획”이라며 “제주개발공사와 협력을 통해 살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2년까지 임대주택 1만호 공급을 목표로 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저층부에는 고령자 사회복지시설 및 아이돌봄센터를, 상층부에는 고령자주택과 행복주택이 복합 설치된 공공임대주택인 제주형 안심주택(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했으며, 4월 말쯤 공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