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창간 12주년 축하 메시지(전문)
제주도의 유일한 지역 환경 언론 제주환경일보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임에도 제주의 환경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제주환경일보의 길은 제주의 미래가치를 키우는 마중물이 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면을 빌어서 고현준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제주환경 지킴이’역할은 물론사회 공기(公器)로서 건전한 비판과 여론형성에도 앞장 서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매우 어렵고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농수축산물 가격 하락, 관광산업 부진 등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사회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눈앞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비대면, 친환경, 안전, 행정역할 증대 등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 다시 말해 뉴-노멀 사회로의 전환이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찾아오곤 합니다. 우리 서귀포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서귀포in정’을 개설,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고, 새로운 관광을 선도하는 웰니스 관광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귀포형 뉴딜' 사업 발굴, AI(인공지능)활용 안심 돌봄 플랫폼 구축,‘스타트업 타운’조성 등의 선제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과 백신접종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주환경일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제주환경일보의 힘찬 재도약,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