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월광로~노형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노선은 1986년 5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노형오거리 우회 도로 미개설로 도심지 내 주변 상습 정체는 물론 드림타워 준공으로 대체도로 확충 등 교통체계 개선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 총 연장 920m(폭 35m) 중 노형로~우평로 구간 연장 620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5월 중 착공한 뒤 2024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 사업과 연계, 노형오거리 등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공항 우회도로를 지난 2월 개통, 부림랜드~1100도로 등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심지 내 교통체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형오거리 주변 등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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