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의회-교육청 공동, ‘사랑의 꽃 사주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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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의회-교육청 공동, ‘사랑의 꽃 사주기’ 캠페인 전개
  • 김태홍
  • 승인 2021.05.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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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집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제주도는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사랑의 꽃 사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현재 절화류인 경우 지난해 대비 거래금액 30% 이상, 거래물량 30~40% 증가하면서 화훼 소비가 일시적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화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집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사)한국화원협회제주지회(회장 김순자)를 통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별로 국내산 카네이션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약 1,000명의 직원들이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7일 제주화원협회에서는 착한꽃집을 통해 직원 1,00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배송했다.

카네이션은 절화와 분화 형태로 판매됐으며, 판매가격은 각각 1만원이다.

김순자 제주화원협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화훼업계가 많이 힘든 시기에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훼업계 모두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3월 ‘사랑의 꽃 천다발 나눔행사’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꽃 사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화훼 업계의 어려움을 반으로 줄이고 행복은 두 배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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