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초·중학교에 학교 숲 동산(치유의 동산)이 조성됐다
(사)제주생명의숲(상임공동대표 고윤권)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협찬으로 제주시 한경면 소재 신창초·중학교에 숲 동산(치유의 동산)을 조성, 학부모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학교에 숲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이 푸른 환경에서 자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녹색 쉼터 및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환경교육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학교숲 조성과정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하고, 조성된 숲을 동아리, 교과중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대한 방지책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9년 제주시 한천초등학교로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2020년에는 조천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신창초·중학교에 3번째로 조성된 것이다.
(사)제주생명의숲 고윤권 상임공동대표는 “앞으로도 학교숲 목적의 취지를 살려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숲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 나가며 웃음소리가 피어나가는 녹색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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