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승씨의 조부께서 마을 주민을 위하여 땅을 희사하여 우물을 팠다고 한다
삼달2리 송씨댁우물
위치 ; 성산읍 삼달2리 버스정류소사거리에서 바다쪽 100여m 지점 삼달하동로8번지 송두승씨 댁
유형 ; 수리시설
시대 ; 대한민국
집 울타리 안 길가 쪽에 우물이 있다. 송두승씨의 조부께서 마을 주민을 위하여 땅을 희사하여 우물을 팠다고 한다. 사각형으로 되었는데 깊이가 7~8m 정도로 보인다.
마을에 있는 네 개의 우물 중에서 가장 먼저(1965년 경) 판 것이며 물맛이 가장 달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두레박을 이용해서 물을 퍼올렸고 다음에는 펌프시설을 했다고 한다.
지금도 우물 내부에는 수도파이프가 있다.
마을에서 공덕비를 세운다고 예산을 마련했었는데 일을 맡았던 사람이 돈을 딴 데 써 버려서 못 세웠다고 한다.
지금은 우물 벽에는 이끼가 끼고 바닥이 드러나 있으며, 덩굴식물이 우물을 잔뜩 덮고 있어서 옆에 있어도 잘 구별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