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물맛이 가장 달았다고 하는..삼달2리 송씨댁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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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물맛이 가장 달았다고 하는..삼달2리 송씨댁 우물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1.05.12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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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승씨의 조부께서 마을 주민을 위하여 땅을 희사하여 우물을 팠다고 한다

삼달2리 송씨댁우물

 

위치 ; 성산읍 삼달2리 버스정류소사거리에서 바다쪽 100여m 지점 삼달하동로8번지 송두승씨 댁
유형 ; 수리시설
시대 ; 대한민국

삼달2리_송두승댁 우물
삼달2리_송두승댁 우물 내부

 


집 울타리 안 길가 쪽에 우물이 있다. 송두승씨의 조부께서 마을 주민을 위하여 땅을 희사하여 우물을 팠다고 한다. 사각형으로 되었는데 깊이가 7~8m 정도로 보인다.

마을에 있는 네 개의 우물 중에서 가장 먼저(1965년 경) 판 것이며 물맛이 가장 달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두레박을 이용해서 물을 퍼올렸고 다음에는 펌프시설을 했다고 한다.

지금도 우물 내부에는 수도파이프가 있다.

마을에서 공덕비를 세운다고 예산을 마련했었는데 일을 맡았던 사람이 돈을 딴 데 써 버려서 못 세웠다고 한다.

지금은 우물 벽에는 이끼가 끼고 바닥이 드러나 있으며, 덩굴식물이 우물을 잔뜩 덮고 있어서 옆에 있어도 잘 구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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