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1702년까지는 초가.. 성읍1리 정의현성동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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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1702년까지는 초가.. 성읍1리 정의현성동문터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1.05.27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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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과 서문은 재현됐으나 동문 터에는 주춧돌들이 남아 있는데도 아직 복원하지 않았다.

성읍1리 정의현성동문터

 

위치 ; 표선면 성읍1리 957-1번지
시대 ; 조선 초기
유형 ; 읍성(邑城)

성읍1리_정의현동문주춧돌

 

성읍1리_정의현동문

 


성읍리에 설치된 정의현 성곽은 높이 4m, 둘레 756m로 세종5년(1423)에 축성했다. 정의현에는 문이 동,서,남쪽에 있었다.

현대에 남문과 서문은 재현됐으나 동문 터에는 주춧돌들이 남아 있는데도 아직까지 복원하지 않았다.

탐라순력도 ‘정의양노’, ‘정의강사’, ‘정의조점’에 보면 남문 지붕은 회색에 빗금, 동문과 서문의 지붕은 노란색으로 그려져 있다.

이는 남문은 기와지붕, 동문과 서문은 초가지붕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 기와로 바뀌었을 수 있으나 1702년까지는 초가였다는 말이 된다.

동문 터에는 옹성은 복원되었으나, 주춧돌들이 남아 있는데도 성문은 아직까지 복원하지 않았다. 주춧돌은 남문의 주춧돌처럼 높은 것은 아니고 납작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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