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월령리 선인장군락 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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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월령리 선인장군락 환경 정비
  • 고현준
  • 승인 2021.05.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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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강영제)은 지난 1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월령리 선인장군락에서 문화재 돌봄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단은 쉼터 주변의 풀뽑기, 안내판 닦기 등의 환경 정비를 비롯 탐방로의 가로책 보수 등 경미 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양동호 경미수리1팀장은 “탐방객들이 풍경을 관람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면서 울타리에 기대어 앉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가로책이 망가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동안 안전에 소홀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월령리 선인장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야생 선인장군락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예로부터 민간약으로 쓰이거나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마을 주변에 심어 놓는 등 주민들의 유용 식물로 민속적 가치가 있어,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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