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포스트, 서귀포시 치유의 숲 ‘멍때리기 대회’ 대서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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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포스트, 서귀포시 치유의 숲 ‘멍때리기 대회’ 대서특필”
  • 김태홍
  • 승인 2021.06.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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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종 서귀포시 공보실장 “제주관광공사와 매년 멍때리기 행사 개최 예정”밝혀

미국 유력 일간지‘워싱턴 포스트’가 최근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최근 치유의 숲에서 개최된 ‘멍때리기’ 대회를 소개했다.

서귀포시는 특화된 맞춤형 산림관광서비스 제공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1 웰니스 숲힐링 주간행사 일환으로 지난 26일 멍때리기 대회는 처음 개최했다.

미국의 뇌과학자 마커스 라이클 박사는 지난 2001년 뇌영상 장비를 통해 사람이 아무런 인지 활동을 하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알아낸 후 논문을 발표했다.

라이클 박사는 뇌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작동하는 이 특정 부위를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modenetwork ; DMN)’라고 명명했다. 마치 컴퓨터를 리셋하게 되면 초기 설정(default)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때 바로 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기억, 휴양, 회복의‘기다린 봄, 치유 일주일’은 서귀포의 산림휴양과 힐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선도적인 비전과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뉴노멀로 코로나 우울감을 떨치고 정신 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휴양·치유를 웰니스와 접목 운영했다.

제주관광공사와 서귀포시간의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거버넌스 구축 이후 서귀포치유의숲과 협력을 강화하고 그 협력 사업의 하나로 참여형 퍼포먼스 프로젝트 작업에 집중하는‘웁쓰양 컴퍼니’가 운영하는‘웰니스 멍때리기 대회’를 제주도 최초로 개최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5월 30일자 ‘한국에서 팬데믹 스트레스 지친 이들이 궁극의 휴식을 위해 경쟁하다(South Korea’s pandemic-stressed compete for most Zen)‘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재택근무 부모님들, 재택 수업 학생들과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을 위해 힐링이 필요한 장소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제주도 남쪽 치유의 숲이 최적지’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지 한국담당 김민주 기자는 대회 참가자 3명과 멍때리기 대회를 만든 ‘웁쓰양’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멍때리기 대회에도 참가했다.

치유의 숲에서 열린 멍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장 낮고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로서 이번 대회에는 28명이 참여, 제주지역의 미용사 김씨가 우승했다.

오철종 서귀포시 공보실장
오철종 서귀포시 공보실장

오철종 서귀포시 공보실장은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서귀포시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의 걸맞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실장은 “서귀포시는 제주관광공사와 매년 멍때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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