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특별방역대책 강화로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으로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여 도·내외 관광객들이 야외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 술병, 맥주병 등을 깨끗하게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함으로써 주변 환경이 반복적으로 더럽혀지고 있어 올바른 주민의식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물론 양 행정시와 함께 오래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운동을 펼쳐 왔으나 가정과 식당 등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분리 방법을 모르고 음식물쓰레기가 종량제봉투에 배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음식물 분리배출 방법과 요령 등 적극적인 행정 지도와 홍보는 물론,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과 더불어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도민 모두가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공감대 형성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란 위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음식물쓰레기에 포함되는 페기물은 밥, 조리된 채소, 껍질을 제거한 과일, 뼈를 제거한 고기·생선, 먹다남은 음식이 포함되며, 가연성 흰색종량제 봉투에는 과일 껍질, 채소 뿌리, 옥수수대, 고기·생선 뼈, 계란껍데기, 한약제 찌꺼기 등이 포함된다.
분리배출을 하게 되면 음식물류 폐기물은 감소가 될 것으로 믿는다.
아울러 일선 읍면동에서 클린하우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 공무원과 여름철 냄새 발생에도 묵묵히 클린하우스를 관리하고 지켜주시는 도우미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아름다운 제주 환경 우리 모두가 지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무엇보다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참여를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