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농업,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전 세계 수확량 1/4이 위험..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농업,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전 세계 수확량 1/4이 위험..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1.06.16 0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MCC FOUNDATION - EURO-MEDITERRANEAN CENTER ON CLIMATE CHANGE, 새로운 농업 기술 채택, 다양한 농업 기계에 투자해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농업이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전 세계 수확량의 1/4이 위험하게 된다.

 

[2021년 6월14일 =ENN] 만약 농업 부문에서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지 않는다면 이번 세기 중반까지 10%, 2100년까지 25%의 식량 생산이 감소하여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위한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적응할 수 있는 전략이 존재하고 사용 가능하므로 이 전략들은 지금 적용해야 한다:

Boston University, Ca’Foscari University of Venice 및 CMCC Foundation – Euro-Mediterranean Center on Climate Change의 국제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패턴의 변화는 주요 작물 재배 지역에서 극심한 열을 증가시키고 강우량을 줄여 농업 생산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현상이 세계 인구 증가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칼로리의 공급 감소를 유발하는가?

Journal of Environmental Economics and Management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칼로리 공급은 기후 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지속적으로 또는 심지어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후 변화와 격렬한 온난화에 대한 시나리오에 대해 농부들이 과거 역사적으로 적응한 것보다 더 잘할 수 없다면 이번 세기 중반까지 10%, 세기말까지 25%까지 전 세계 작물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를 수량화하기 위해 Boston University, Ca’Foscari University of Venice 및 Euro-Mediterranean Center on Climate Change Foundation (CMCC)의 연구팀은 과거 데이터를 적용한 통계 모델을 미래 기온 예측과 21개의 고해상도 지구 기후 모델 (GCM)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강우량을 결합하여 변화하는 날씨 패턴에 따라 수확량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예측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영향에 적응할 수 있는 농부의 능력은 오랜 기간이 걸려도 제한될 수 있다.” 보스턴 대학의 Ian Sue Wing 교수이자 이 연구의 주저자는 설명한다.

“세계 농업 기술의 최전선인 미국에서도 농부들에게 수십 년 동안 옥수수와 대두 수확량에 미치는 극심한 열의 악영향에 대해 미미하게 보상할 수 있었다.”

Ca’Foscari 대학의 교수이자 CMCC의 연구원인 Enrica De Cian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스스로 물었다. 만약 미국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세계 인구의 40%가 살고 있고 극심한 고온이 미국의 주요 칼로리 작물 재배 지역보다 더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 지방의 식품 생산자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이 연구는 이 질문에 새로운 빛을 비췄다. 저자는 전 세계 칼로리 섭취량의 75%를 차지하는 4가지 작물 (옥수수, 쌀, 대두 및 밀)에 대해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및 강우 패턴의 미래 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분석한다.

우리는 과거 작물 수확량, 온도 및 강우량에 대한 대규모 글로벌 그리드 데이터 세트에서 적용된 통계 모델을 작물별 성장기 동안 열 및 수분 노출에 대한 수확량 반응의 변화를 두 가지 유형의 적응, 즉 예상치 못한 기상 충격에 대한 농민의 단기적인 적응 그리고 수십 년에 걸친 장기적인 적응으로 분리하기 위해 사용했다. 베니스의 Ca’Foscari 대학의 박사 연구원이자 CMCC의 연구원인 Malcolm Mistry는 이처럼 설명한다.

농부들은 단기적으로 날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옵션, 예를 들어 작물에 적용되는 비료 또는 관개용수의 양 변경 등이 제한되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작물 품종을 변경하고, 재배 및 수확 날짜를 변경하고, 새로운 농업 기술을 채택하고, 다양한 농업 기계에 투자함으로써 실질적인 적응을 수행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장기적인 조정에서는 악천후가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연구에서 제기된 질문은 농부들이 실제로 그 잠재력을 충족시켰는가?

“놀랍게도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대답은 '아니오'이다.” Enrica De Cian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결과는 극심하게 덥거나 건조한 날이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식량 칼로리를 추출하는 작물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며 미국의 이전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더 나쁜 점은 이러한 부정적인 장기적 영향은 일시적인 기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보다 더 컸다.”

Ian Sue Wing 교수는, “이러한 영향은 전 세계 칼로리 공급이 기후 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지속해서 또는 심지어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관개시설에 대한 투자와 재배를 위한 공간의 이동이 어떻게 불리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ournal of Environmental Economics and Management의 연구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으며 미국 에너지부와 유럽 연합의 7차 프레임 워크 프로그램의 People Program (Marie Curie Actions)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출판되었다. (FP7/2007-2013).

 

 

다음은 ENN과  CMCC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8036-a-quarter-of-global-harvests-at-risk-if-agriculture-does-not-adapt-to-climate-change

 

https://www.cmcc.it/article/a-quarter-of-global-harvests-at-risk-if-agriculture-does-not-adapt-to-climate-chang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