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인공 해안과 급속한 도시화.. 해안침식과 해수면 상승 가속화 위험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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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인공 해안과 급속한 도시화.. 해안침식과 해수면 상승 가속화 위험 직면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1.06.21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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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 de Recherche Pour le Développement 지구 온난화로 더욱 심각하고 빈번해질 것 예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해안 범람: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조수와 파도의 조합으로 인해 50% 증가

 

해수면 상승, 조수, 폭풍 해일 및 파도의 조합은 지난 20년 동안 자연 및 인공 해안 보호에 대한 범람을 거의 50%까지 증가시켰다. 이 사실은 국제 파트너와 IRD가 실시한 국제 연구에서 나왔다. 이 연구는 2021년 6월 18일 권위 있는 과학 저널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연구진은 위성 데이터와 디지털 모델을 결합하여 해안의 범람과 그에 따른 홍수 위험이 21세기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높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 의해 특히 열대 지방에서 최대 50배까지 증가한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해수면 상승과 파도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했다.

 

[2021년 6월18일 = ENN] 저지대 해안 지역은 세계 인구의 거의 10%를 차지한다. 지속되고 있는 침식과 해수면 상승으로 이 지역의 고유한 생태계는 단편적으로 2005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0년 유럽의 사이클론 신시아, 2013년 아시아의 태풍 하이얀 (역대 최대 규모의 열대성 저기압)의 경우처럼 자연 / 인공적인 해안 보호에 대한 범람으로 인한 홍수와 같이 파괴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단편적인 사건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욱 심각하고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해안 및 인프라 개발, 급속한 도시화와 같은 인류의 압력으로 인해 이러한 결과도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사건의 규모와 빈도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과학자들은 열대 지방의 국가가 특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파도가 해안 해수면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해안 침수에 대한 원인제공에 대한 이해는 주로 정확한 해안 지형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전에는 크게 간과되었다.

해양침하현상을 설명하는 도표

 

미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한 과거 사건의 측정

이 연구에서 IRD, CNES, Mercator Océan의 프랑스 연구자들은 네덜란드, 브라질, 포르투갈,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동료들과 함께 전례가 없는 지표 고도에 대한 전 세계 디지털 모델과 극도의 해수면의 새로운 추정치를 결합했다.

이러한 극심한 수위에는 조수, 바람에 의한 파도 분석, 자연 및 인공 해안 방어에 대한 기존 측정값이 포함됐다. 이 연구는 1993년과 2015년 사이에 발생한 전 세계 침수 사건의 증가를 수치화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해안 지형에 대한 두 가지 주요 매개 변수를 정의했다: 지역 해변 경사면과 해안의 최대 해저 고도. 극도의 연안 수위는 각 지역에서 해안 방어가 범람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연간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시간 단위로 계산되었다.

“조수와 큰 파도의 조합이 해안 범람의 주요 원인이다.” IRD의 해안 역학 연구원이자 연구 조정자인 Rafaël Almar는 "우리는 멕시코만, 지중해 남부,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및 발트해와 같이 범람 위험이 더 큰 핫스팟을 확인했다."

 

가속화되는 21세기

과학자들은 또한 21세기 동안 잠재적인 해안의 범람에 대한 초기 글로벌 평가를 다양한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수행했다. 결과는 평균 해수면 상승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범람하는 시간이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범람의 빈도는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후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빠르면 2050년에는 명확하게 인식될 것이다. 세기말까지 가속화의 강도는 미래의 온실가스 배출의 궤도와 해수면 상승에 따라 달라진다.

높은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범람 시간이 현재 수준과 비교해 50배 증가할 수 있다.”라고 Rafaël Almar는 경고한다.

“21 세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더 많은 지역, 특히 열대, 미국 북서부, 스칸디나비아,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에서 범람에 대한 위험과 그에 따른 해안 홍수에 노출될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예측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 및 지역 수준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이는 확인된 관심 지역에서 효과적인 적응 조치를 제안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

참조 : Rafael Almar, Roshanka Ranasinghe, Erwin W.J. Bergsma, Harold Diaz, Angelique Melet, Fabrice Papa, Michalis Vousdoukas, Panagiotis Athanasiou, Olusegun Dada, Luis Pedro Almeida, Elodie Kestenare. 2021년 6월 18일 Nature Communications, 잠재적인 해안 범람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극한 해안 수위에 대한 글로벌 분석. DOI : 10.1038 / s41467-021-24008-9

By French 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다음은 ENN과 IRD에서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8071-an-acceleration-of-coastal-overtopping-around-the-world

https://en.ird.fr/acceleration-coastal-overtopping-around-world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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