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물통 3개가 더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조차 없이 매립되어 없어졌다.
함덕리 고두물(고도물)여탕(용천수)
위치 ; 함덕리 오일장이 서는 시계탑 동쪽 일주도로상 150미터 지점. 북측에는 여탕 그리고 도로 남측에는 남탕이 있다.
유형 ; 수리시설
시대 ; 조선시대 추정
지질구조 ; 용암류경계형
1일용출량(1999년 1월 측정) ; 남탕 630㎥, 여탕 780㎥(제주의 물 용천수)
이 물통은 원래 주변이 매립되기 전에는 갯바위사이에 양쪽으로 나뉘어 있었다. 수도가 가설되기 전에는 식수로 사용했었다. 주변에 물통 3개가 더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조차 없이 매립되어 없어졌다.
남탕 여탕으로 구분되어 있다. 북쪽이 여탕이다. 전에는 울타리만 둘렀었지만 지금은 지붕까지 갖추어서 마치 가정건축처럼 보인다.
여탕은 들어가는 곳부터 정비가 잘 되어 있고 들어가면 정면에 용천수가 나오는 곳에서는 씻지 못하고 좌측에 있는 큰 칸을 목욕이나 빨래를 하는 장소로 사용한다.
바다로 빠지는 수로에는 깨끗한 물이 항상 흐르기 때문에 어린 숭어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라도 관찰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보통 7월이면 함덕리 연합청년회가 세척 및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보존한다.
《작성 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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