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여름철 재해예방 사업장 등 1차산업 분야 치유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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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여름철 재해예방 사업장 등 1차산업 분야 치유시설 방문
  • 김태홍
  • 승인 2021.07.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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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0일 제397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방문 일정으로 여름철 재해예방 사업장과 1차산업 분야 코로나 블루 치유 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여름철 갈수록 대형화 되는 가뭄 및 홍수 등의 예방 시설인 함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1차산업 분야의 치유기능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치유 프로그램 운영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산림치유 시설을 선정‧방문했다.

함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11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1년간 612억 8천만 원의 국비를 들여 구좌읍 송당공구와 조천읍 함덕공구에 저수지 2개소(저수량 920천㎥)와 저류지 2개소(718천㎥), 양수장 1개소, 관정 1개소, 용수관로 12조(27.39㎞) 등의 공정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중에 있으며, 올해 말 전 공정이 완료되면 구좌읍과 조천읍 지역 421가구, 농경지 800ha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 농경지 이용율도 기존 108.%에서 110.6%로 2.7% 상승하고, 21억 7,300만 원의 경제 수익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치유 프로그램 운영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방문,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 농업과 해양산업 부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함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가뭄 및 홍수 등 매년 반복되는 재난재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제주도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보강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업과 해양부문의 자연치유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지원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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