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올해 두 번째 기증자료전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제주의 생활자료 및 역사자료 등을 해마다 기증받아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무상 기증된 자료는 총 238점이다. 지난 4월에는 1~3월 기증 받은 자료를 전시한 바 있다.
이번 선보이는 자료들은 4~7월 기증된 자료다. 차롱(강옥자)을 비롯해 상복(부정순), 계산자(이경도), 카메라(양기남) 등이 전시된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지난해부터 기증자료를 전시하고 있는데 기증자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호응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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