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촌뉴딜사업 성산읍 신천항 경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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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어촌뉴딜사업 성산읍 신천항 경관 개선
  • 김태홍
  • 승인 2021.08.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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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성산읍 신천리 어촌과 신천항 일대 경관이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개선된다고 1일 밝혔다.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관련 전문가의 자문결과 등을 반영 2020년 10월 기본계획 수립·고시를 이루고 서귀포시 시정 중점과제로 역점 추진 중인 사항이다.

관광활성화·어업환경 개선·주민 소득증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주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전문가와 행정이 검토·보완하는 상향식(bottom-up)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될 경관개선사업은 신천항 및 배후어촌 일대에 ▲방파제 내벽 부조 조형물 ▲방파제 산책로 ▲방파제 바닥 및 난간 정비 ▲양식장 가림막 설치 ▲신천리 올레3코스 정비 ▲선양장 먼지 가림막 설치 등이 진행된다.

사업은 오는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로 총 10억원(국비 7억원)이 투입되며, 설계 및 시공을 일괄 진행함에 따라 더욱 내실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는 신천항 어촌뉴딜사업으로 건립될 시설물 및 조경시설에 대한 공유재산심의·공공건축심의 이행을 완료, 오는 9월 중 도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 설계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천리 어촌은 바다목장과 연결되는 올레3코스가 있고, 가옥 외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올레꾼 및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도보 여행자 및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어촌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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