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지친일상..‘스친소’로 힐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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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코로나19 지친일상..‘스친소’로 힐링 기대
  • 김태홍
  • 승인 2021.08.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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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7월부터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친소’((스)마일 (친)절 공무원을 (소)개합니다)를 ‘친절’에서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과 공직생활 내 다양한 이야기’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스친소 영상은 ‘(스)윗달콤한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결혼기간 2년 미만인 부부공무원 3명의 생활을 소개하며, 부부공무원의 장‧단점, 경제권 관리방법 등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이어졌다는 여성가족과 윤경호 주무관, 결혼한 지 83일 밖에 안 된 마을활력과 이미희 주무관, 설거지하는 방법에 의견이 달라 가끔 다툰다는 정방동 오수진 주무관이 출연했다.

경제권 관리와 관련, 월급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서로의 미래를 설계하기가 쉬운 반면, 나의 미래는 설계하기가 어렵다는 투정과 휴대폰 메시지를 활용,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등 새내기 부부 공무원의 행복한 일상을 다뤘다.

서귀포시는 결혼기간 20년차 중년 부부 공무원의 이야기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마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주제를 통해 나만의 업무 꿀팁 소개 등 업무와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철종 서귀포시 공보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공직자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함으로서 공직자와 시민에게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독설정과 좋아요는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스친소는 공보실에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친절시책으로 일반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 공직자 유튜버가 되어 기획에서부터 촬영, 편집까지해 공직생활 내 다양한 이야기를 풋풋한 아날로그 감성과 MZ세대에 어울리는 영상으로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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