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향토유산 해안동 왕벚나무’ 문화재 돌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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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향토유산 해안동 왕벚나무’ 문화재 돌봄 활동
  • 고현준
  • 승인 2021.08.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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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 향토 유형 유산 제5호 해안동 왕벚나무'에서 주변 도로의 풀베기, 안내판 닦기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양동호 문화재돌보미는“해안동 왕벚나무 두 그루는 수형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나무로 수령이 오래되어 더욱 세심하게 돌봐야 한다.” 며 “일상적으로 줄기와 가지에 상처가 생겨 썩은 곳은 없는지, 해충의 발생이나 환경에 변화가 생겨 나무에 해가 되지 않는지 점검하며, 여름철에는 특별히 태풍 등 기타 상황 발생 시를 대비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산 자생 왕벚나무인 해안동 왕벚나무는 개체수가 극히 한정되어 있고, 수목이 노령화되어 있으며, 무성번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희귀성을 지닌다. 2013년 제주특별자치도 향토 유형 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 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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