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프로젝트] 10년전 이야기..재활용으로 기후변화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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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프로젝트] 10년전 이야기..재활용으로 기후변화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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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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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연구소 L. Brown '재활용의 생활화로 전세계 목재 사용량의 1/3을 줄일수 있다'

 

 

지구 육지의3분의1을 덮고 있는 세계의 숲들은 우리에게 많은 필수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들은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우리에게 산소를 주고, 토양 침식을 제한하고, 홍수 방지와 대수층 충진(aquifer recharge)을 도와주며, 풍부한 생물 다양성의 본거지가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인구가 늘면서 이런 자연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증가했다. 광대한 삼림이 농업과 개발로 잘려 나가고 임산품의 수요 역시 증가하면서 세계의 삼림에 가해지는 부담도 더욱 증가하고 있고, 이것은 기후변화 문제를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2008년에는 전세계의 숲에서340억㎥의 목재가 사라졌으며 이 양은 맨하탄을 60m두께로 뒤덮기에 충분한 양이다. 이 목재의 반 이상은 직접적으로 난방과 취사에 쓰였고 그 나머지는 건축용 목재나 종이 생산과 같은 산업 목적에 사용되었다.

 

산업화 국가에 의해 주도되는 전세계 산업용 목재 수요의 경우 그 부담을 줄이는 일은 임산품의 현명한 사용에 달려있다. 일회용 화장지, 종이 넵킨, 쇼핑백 등을 재사용 가능한 천 재질 대체품으로 바꾸기만 한다면 목재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회용 제품의 수요를 줄인 후에야 재활용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 재활용률은 상위10위 종이 생산국 사이에서도 큰 차이를 볼 수 있다. 제1위 종이 소비 국가인 미국은1980년에 5분의1이었던 종이 재활용률을 현재는2분의1로 증가시켰다. 중국은 단지35%만을 재활용하고 있다.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80%이상 종이를 재활용한다면 전세계 종이 생산에 사용되는 목재 소비를3분의1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인식과 노력으로 지구상의 숲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것은 이룩할 수 있는 일이다. 기후변화 문제와 인구 수를 안정시키는 것 또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이는 모두 인류 문명을 지키기 위한노력이다.

 

 

본 기사는 기후프로젝트(http://www.sgf.or.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본지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운영하는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의 허락을 받아 본 기사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기사는 앨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창시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게재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기후프로젝트에 소개되는 환경에 대한 제반 문제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후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환경문제를 유심히 살펴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를 위해, 또 환경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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