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3일 제주대학교병원(원장 송병철)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아이스 조끼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구암굴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3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극심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선별진료소 7곳의 의료진에 54벌의 아이스조끼를 지원했다.
오홍식 회장은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건강해야 우리 지역사회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재난구호책임기관으로서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 봉사,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생필품 및 감염 예방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