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사계(四季)예술제 거리두기 격상 축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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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사계(四季)예술제 거리두기 격상 축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1.08.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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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일원에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 주관으로 개최 예정이던 제1회 ‘서귀포 사계예술제’를 축소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 사계예술제 행사는 당초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침체에 빠진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러넣기 위해 올해 총 세 차례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으나, 오는 18일부터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련단체 긴급회의를 거쳐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무대공연은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예총은 연기된 ‘여름예술제’에 무대공연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부회의를 통해 순연개최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여름예술제’ 기획전시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정상적으로 개최되며, 관람인원은 시간당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서귀포 예총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활동 자체에 대한 제약을 넘어 생업에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던 예술제를 축소 개최하게 되어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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