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끼 요시야스 제주일본국총영사, 도쿄 하계 패럴림픽 출전 제주출신 선수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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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끼 요시야스 제주일본국총영사, 도쿄 하계 패럴림픽 출전 제주출신 선수들 격려
  • 고현준
  • 승인 2021.08.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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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끼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 총영사는 지난 17일 전귀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예방하고, ‘제16회 도쿄 하계 패럴림픽’ 출전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세끼 요시야스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제16회 도쿄 하계 패럴림픽’이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펼쳐진 환희와 감동을 이어받아 오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된다"며 "지난 1964년 제2회 하계 패럴림픽에 이어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도시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맞이해, 개최국인 일본의 총영사로서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세끼 총영사는 이어 "올림픽 폐회식을 TV로 시청하면서, 도쿄에 있는 중학생 딸에게 전화로 어떻게 느꼈는지 물었더니, 앞으로 패럴림픽이 개최되는데 무슨 소리냐며 호되게 지적받았다"며 "다양한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창의성을 집중시켜 한계에 도전하는 패럴림픽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누구라도 개성과 능력을 발휘하여 활약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무대"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이 배드민턴과 휠체어 농구 종목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한 이세끼 총영사는 "스스로 역경을 이겨낸 선수들의 선전을 제주도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부상 없이 각 종목에서 멋진 경기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귀연 수석부회장은 "총영사께서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16회 도쿄 하계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총영사님의 이번 방문이, 열심히 훈련해 온 제주선수들의 패럴림픽에서의 활약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배드민턴과 휠체어 농구 종목에 출전하는 제주출신∙소속 선수들은 한국내에서 꾸준히 상위 성적을 유지해 온 선수들로 체육회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전하고 "무엇보다도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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