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학교(교장 강창우)는 학생들이 프리마켓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나눔 쌀 36포를 지난 2일 남원읍사무소(읍장 오성한)에 기탁했다.
남원중학교 강창우 교장과 학생대표는 이날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성한 남원읍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정이 담긴 물품을 읍사무소에 직접 기탁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남원중학교 학생들이 전하려는 그 뜻을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랑의 나눔 쌀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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