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과다처방 등 관내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점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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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과다처방 등 관내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점검 실시한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21.09.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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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료행위 및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등 중점 점검키로

 

 

제주시는 8일 동물진료의 적정성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동물병원 운영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반려동물 사육 가구 증가 및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문화의 확산 등으로 동물 진료 서비스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 요구 거부행위, ▲진료부 등 비치 및 기록 실시 여부, ▲예후가 불명확한 수술 및 처치 등을 할 때 위험성 및 비용 사전고지 여부, ▲불필요한 검사·투약 및 수술 실시, ▲부당하게 많은 진료비 요구 등의 과잉진료행위 및 동물병원 운영에 관련된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과다처방, 동일처방 및 중복처방 등 동물병원의 처방전 발급 적정성 여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방사선 안전관리 실태, 유효기간 지난 약제사용 여부, 소독 등 병원 내 위생실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제주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확인서 징구 및 관련 규정에 의거한 행정처분 조치로 부적절한 진료 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동물병원 30개소가 추가 개설됨에 따라, 안전하고 수준 높은 동물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물병원현황(‘21년 9월)은 89개소(일반동물병원 42, 산업동물병원 42, 교육·행정기관 5)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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