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애인 재활·시설확충·동행 역점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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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애인 재활·시설확충·동행 역점추진
  • 김태홍
  • 승인 2021.09.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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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장애인복지 정책은 재활, 시설확충, 동행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에 두어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재활과 돌봄 시책을 통해서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생활을 돕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은 활동지원등급(1~15등급)을 받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판정결과에 따라 월47~480시간의 신체활동·가사활동·사회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시간이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30~90시간을 제주도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애학생은 월 40시간의 특별 돌봄을 통해 학생의 재활을 돕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특화사업으로 야간돌봄을 지원, 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단기거주시설의 돌봄 운영 확대(이용정원 10명 → 20명)를 위해 수직 증축(3층, 181㎡)을 위한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완료, 내년에는 증축비 5억6900만원을 확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에게 단기간 휴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개소를 설치,2022년에는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수요에 맞춘 주간보호시설 확충 등 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저변 확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또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수요에 맞춘 주간보호시설 설치를 위해 연내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신축비 12억5000만원을 확보, 안덕면 덕수리에 지상 2층(397㎡) 18명 정원 규모의 주간보호시설을 신축, 서부지역 장애인의 자립 및 재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 올해 대정읍 지역에 공동생활가정 1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부족했던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지정, 의미 있는 여가활동 지원 및 자립생활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서귀포시 장애인회관 내 장애인 종합민원실을 운영, 매주 화․목요일에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센터와 협약, 장애인식개선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6개 기관에 홍보 및 참여를 지원했다.

서귀포시 장애인시설은 27개소(생활시설 15개소, 이용시설 12개소)로 446명(생활시설 161명, 이용시설 285명)이 이용(입소)하고 있고, 장애인활동지원 등 재가돌봄서비스에도 676명이 이용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서귀포시를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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