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소외이웃에 온정 나누는 ‘하나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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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소외이웃에 온정 나누는 ‘하나님의 교회’..
  • 고현준
  • 승인 2021.09.16 15:1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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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함 전국 200여 곳에 식료품 4000여 세트 전달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이들 덕분에 마음의 거리는 가깝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16일 전국 200여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소외이웃들을 위한 식료품 4,000세트(2억 원 상당)를 전달하며 건강하고 훈훈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들의 손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사태 속에 외로움과 고단함이 가중된 독거노인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16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주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 15세트를 기탁했다.

코로나19 방역과 지역민 돌봄에 수고하는 공무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정성껏 준비해온 식료품 세트에는 소고기국밥, 북엇국, 송이버섯죽, 돼지고기김치찜, 한우미역국 같은 간편 영양식과 참치, 부침가루, 참기름 같은 필수 식재료가 골고루 들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가 길어지고 있지만 서로 돕고 응원한다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도들이 가족의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 드시고 이웃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 제주도민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라”고 덕담도 건넸다.

이날 함께한 고무경(49) 씨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 힘과 용기를 내시고 한가위처럼 모두의 마음이 둥글고 사랑이 가득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웃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을 맞이한 오수원 동장과 직원들은 “매해마다 추석과 설에 불우이웃들에게 전할수 있는 좋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저희도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함께 협력하면서 하나님의 교회와 오라동이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며, 지역민들을 잊지 않고 찾아준 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는 이승아 제주도의원도 자리해 “매번 명절을 앞두고 하나님의 교회에서 귀한 선물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도 꼼곰하게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물품은 관내 저소득가정 및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설을 포함해 명절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며 도움을 전해왔다.

평소에도 제주와 서귀포 도심 정화, 헌혈릴레이, 감귤 수확 및 마늘 심기 일손지원, 태풍 피해복구 등 다방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환경오염을 막고자 이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No More GPGP(플라스틱 쓰레기섬 방지)’ 프로젝트로 도심 환경정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최근 서울과 6대 광역시, 특례시 같은 대도시와 중소도시는 물론 읍·면·리 단위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들어서면서 이웃들의 삶을 더 세세히 돌아보고 있다.

올해 준공 및 입주를 마친 수원과 남양주, 전주, 거제, 고창을 비롯해 나주, 무안, 군산, 부산, 인천, 홍천, 세종, 진천, 아산, 김포 등 각 지역에서 성전 설립 소식이 이어진다.

이 교회는 그동안 소외이웃돕기, 재난구호, 환경정화, 헌혈, 농촌일손지원 등 다각적인 봉사를 해왔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성금 2억3천만 원을 기탁해 취약계층을 돕는가 하면,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이었던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도 지원했다.

올 초 전국적인 폭설 때는 230여 곳에서 긴급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통행안전을 돕고, 한여름에는 태풍 피해지역 구호활동에 나서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국내를 넘어 세계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 320만 신자들도 나눔과 봉사에 힘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같은 방역품 지원은 물론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힘을 북돋우고 있다.

각국에서 꾸준한 헌혈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허리케인과 폭우 같은 기상재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구호품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각국의 의료진과 경찰, 소방관, 공무원 등에게 정성껏 쓴 손편지와 간식키트를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인들이 영원한 생명이 약속된 진리인 새 언약 유월절로 밝은 미래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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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견지명 2021-09-17 14:55:59
코로나로 인해서 계속 힘든 상황속에서도 봉사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가 아직 살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입니다

팩트체크 2021-09-16 21:34:23
하나님의교회는 꾸준히 봉사활동 하는것이 최고의 특징 입니다. 어렵고 힘든일도 감사함으로 하는 모습에 진정성이 보입니다. 그 어느 시기보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하나님의교회에서 사랑을 선물 했네요.*^^* 좋아요!!!엄지 척척

아롱 2021-09-16 18:17:45
요즘 같은 시기에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설중화 2021-09-16 17:27:47
이 어려운 시국에 참 멋지십니다.

쏭맘 2021-09-16 16:09:35
힘든 시기에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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