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6일 9명 코로나19 확진..누적 총 27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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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6일 9명 코로나19 확진..누적 총 2763명
  • 김태홍
  • 승인 2021.09.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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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하루 동안 총 1,725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 결과 이중 9명(제주 #2755~2763번)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타 지역 입도객 ▲1명은 유증상자다.

2755·2762·2763번을 제외한 6명은 수도권 지역 입도객으로 타 지역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2755번은 2704·2749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2763번은 2676번과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다.

타 지역 입도 객 등 외부요인으로 확진된 사례는 6명(2756~2761번)이다.

2756·2757·2758·2759·2760번은 2742·2744·2747번의 가족으로 지난 12일 가족 여행을 위해 경기도에서 입도했다.

14일 2742번이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15일 2744·2747번이 추가 확진됐고, 시설 격리 중인 가족 중 일부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2756·2757·2758·2759·2760도 양성 판정받았다.

2761번은 서울에서 지난 12일 입도 후 가족의 확진 소식을 접했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2762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고,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15일 확진된 4명(2746·2750·2751·2754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선행 확진자인 2644번(4일 확진)과 2657번(5일 확진)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들을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학교는 2644번 확진 직후 학생 109명과 교직원 31명 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2657번을 제외한 1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63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3명, 격리 해제자는 2,660명(사망 2명, 이관 28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535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936명(확진자 접촉자 778명, 해외 입국자 158명)이다.

 

17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5만 7,785명이며, 완료자는 27만 6,999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7.9%, 완료율은 41.1%이다.

접종 목표인 접종 대상 인구수(57만 5,116명) 70%(40만 2,580명)와 비교하면 1차 접종률은 113.7%, 완료율은 68.8%다.

16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38건(아스트라제네카 6, 화이자 24, 얀센 1, 모더나 7)이다.

38건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총 2,69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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