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소원도 빌고, 달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산지천에 슈퍼문(moon)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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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소원도 빌고, 달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산지천에 슈퍼문(moon)떴다”
  • 김태홍
  • 승인 2021.09.2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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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건입동-주민자치위, 산지천에 초대형 달 포토존 설치 운영
김태식 건입동장,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활력의 시간 될 수 있길 바란다.”밝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제주시 산지천에 슈퍼문이 떴다.

슈퍼문은 평소보다 훨씬 크게 관측되는 보름달을 말한다. 달은 지구 주위를 원형이 아닌 타원형으로 공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달과 지구의 거리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가까워 졌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게 된다. 이런 현상 중,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보름달이 뜨게 되면,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달의 모습이 관측되는데 이것이 바로 슈퍼문이다.

슈퍼문이 설치된 곳은 산지천 북측 용진교 옛 중국 난파선이 설치됐던 곳으로 밤이면 시민들이 찾아 소원을 빌고 있다.

특히 슈퍼문은 야간에 산지천과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슈퍼문 설치는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김태식)와 건입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봉실)가 코로나 시대 비대면 개별여행 관광 트랜드에 맞춰 아름다운 산지천 변에 초대형 달 포토존을 설치한 것이다.

건입동은 아름다운 산지천변의 야간 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달 모형의 슈퍼문(moon)을 설치,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에 대한 회복과 새로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산지천 변 전망대(옛 중국 난파선 설치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름다운 초대형 달 앞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담긴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식 제주시 건입동장
김태식 제주시 건입동장

김태식 제주시 건입동장은 “아름다운 산지천의 야간 경관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활력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가족과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동장은 “현장 방문 시에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들이 건강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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