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유도하는 탄소포인트제의 참여 가구 모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균형을 이뤄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현재 사용량과 과거 2년간의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연 2회(6월, 12월) 현금, 지역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4일 가정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탄소포인트제 홍보물을 배부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홍보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하거나 서귀포시청 녹색환경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 기후 위기가 계속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가정에서부터 에너지 절약 실천이 중요하다”며 “서귀포시는 지속적인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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