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은 지금, 가을로 가는 길목..백록담 정상과 탐방로에서 만난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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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지금, 가을로 가는 길목..백록담 정상과 탐방로에서 만난 식물들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 승인 2021.09.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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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가을로 접어든 한라산의 정경, 생생하게 소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근용)는 28일 여름을 지나 초가을에 접어든 한라산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다음 사진들은 한라산이 전하는 가을로 가는 길목의 현장 모습이다.

 

참회나무(열매)
참회나무(열매)

 

 

참회나무(열매)

 

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열매 주머니가 있는데 모가 나거나 원형인 주머니가 있으며 그안에 씨앗이 원색으로 달려있다

화살나무(E. alata), 사철나무(E. japonicus), 참빗살나무 등이 비슷한 유사종이다.

 

한라돌쩌귀

 

한라돌쩌귀

옛날 전쟁때 무사들이 갑옷과 함께 머리에 쓰는 쇠로 만든 모자를 쓴모습과 흡사하여  비슷한 꽃을 일컫는다.

한라산의 낙엽, 부엽이 두껍게 쌓여 비옥하고 습기가 풍부한 토양조건의 양지에서 자란다.한라돌쩌귀와 같은

모습의 흰색으로 피는 흰한라돌쩌귀도 있다.

사스래나무-자작나무과 (Betulaceae)

 

사스래나무-자작나무과 (Betulaceae)

습기가 있거나 젖은곳, 또는 약간 그늘진 곳이 생육적지이다. 추위에 강하며 비교적 건조와 바람에도 강하여 산 정상부근에서도 자라고 있다.

한라산 정상부나 1500m 고지를 넘어서면 만날 수 있다.

처음보는 사람들은 자작나무인가?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촌쯤되는 같은과의 나무이기도 하다.

수피는 하얀수피에 종이처럼 벗겨져서 나무에 붙어있기도 하다.

 

마가목

 

마가목

마가목(馬牙木)은 동아(겨울눈)의 모양이 말(牙)의 어금니(牙)와 닮은 나무라는 의미이다.

9~10월 붉은색으로 성숙하는 둥근 이과 모양이다.

이름봄 새싹이 돋아날때는 힘찬 기운을 느낄 만큼 산에서 만나는 마가목은 아름답다.

꽃과함께 열매도 아름다워서 조경수로도 쓰인다.

 

고사목. 마가목.구상나무

 

 

사스래나무. 마가목 열매

 

삼각봉대피소앞에서 보인다 . 관음사코스를 따라 오르다보면 그위용이 힘차다.
백록담

 

백록담

그 크기는 어느정도일까?

해발고도가 1,950m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인 한라산의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약 330,000㎡( 보통의 축구장 30배크기), 둘레 약 1,700m, 동서길이 약 600m, 남북길이 약 400m 로 생각하면 쉽게 가늠할 수 있다.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가 최소 1만9천 년 이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세계유산본부),

-위식물자료설명: (국가생물종지식정보센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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