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제주대, 포괄적 교육교류 ‘관·학 협력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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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제주대, 포괄적 교육교류 ‘관·학 협력 협약’체결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21.09.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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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의 재정적 지원과 지역 거점 국립대의 학술적·인적 인프라 활용, 지역인재 양성 등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8일 국립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통합적이고 미래 비전적인 교육 교류 협력 사업의 토대가 되는 포괄적 과제를 확정하고 이날 도교육청 제5 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거점 국립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학술적·인적 자원 등을 제주 교육현장에 활용하고 지방교육 자치행정을 관장하는 도교육청이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 국책 사업단에 재정적 대응 투자의 근거를 마련 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 두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고교학점제 고교-대학 연계사업 △비대면 원격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및 다문화학생 성장 지원 △학술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하여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대학 학생들의 교육현장 실습 및 봉사활동 등이다.

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지난 2015년에도‘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실현과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제주대학교병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을 포함, 기존 제주대학교와 7개의 협약이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협약이 가지는 의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범위의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 균형 발전, 협력 사업 등에 관·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 서희순 과장은“서울특별시교육청의 21개 대학교와의‘교원양성기관 교육봉사 연계 서울 학생 기초학력 지원’업무협약을 비롯하여 전북지역 7개 대학과 전북도의 연구개발·인재 육성 협력 사업인‘전북형 뉴딜’등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진행 과정에서 양 기관이 소통 창구를 일원화한 다음, 각 기관별 전 부서와 대학본부 및 단과대학·사업단 등으로부터 상호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수합, 검토, 의견 조율을 거쳐 최종 협력 과제 발굴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필요시 기타 공동의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세부사항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앞으로 소관부서별, 실무진을 중심으로 안정적 사업 논의와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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