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35배, 강력한 온실가스..메탄양 기록적인 수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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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35배, 강력한 온실가스..메탄양 기록적인 수준 도달"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2.02.0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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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EARTH OBSERVATORY 화석연료 개발로 인한 메탄 방출 지도 발표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화석연료 개발로 인한 메탄 방출 지도

사진: 석유, 가스 및 석탄 개발로 인한 메탄 배출 (2016)

 

 

[2021년 1월27일 = ENN] 지구 대기의 메탄양은 최근 몇 년 동안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유엔(UN)에 따르면 주요 배출원 중 하나는 석유, 천연가스, 석탄의 추출, 저장, 운송으로 매년 약 9,700만 메트릭톤의 메탄가스가 배출된다.

최근 연구 프로젝트에서 과학자들은 이러한 배출량이 국가뿐만 아니라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위치를 지도화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35배 더 많은 열을 가두는 강력한 온실가스다. 미국은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2020년 수준에서 3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공약을 하고 있다.

개별 국가들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분야별 메탄 배출량을 유엔에 보고한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매년 생산된 각 화석연료의 기록에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가 제공한 배출 계수를 곱하여 메탄 배출량을 추정한다. 그리고 정부 대부분은 전국에 걸쳐 각 부문(석유, 석탄, 가스)에 대해 배출량에 대한 하나의 수치만을 제공한다.

NASA의 탄소 감시 시스템(Carbon Monitoring System)의 지원을 받아 과학자들은 최근 화석연료 생산으로 인한 메탄 배출의 위치를 자세히 설명하는 일련의 새로운 지도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2016년에 보고된 공개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연료가 소비되기 전에 발생하는 연료 이용 배출량(UNFCCC에서 말하는 "순간 배출량")을 도표로 작성했다.

지도는 탄광, 유정 및 가스정, 파이프라인, 정유소, 연료 저장 및 운송 인프라의 위치를 ​​기반으로 이러한 배출이 발생하는 위치를 나타낸다.

이 지도는 최근 NASA의 Goddard Earth Sciences Data and Information Services Center(GES DISC)에 게시되었다. (연구 당시 2016년은 완전한 UN 배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최근의 해였다.)

"자체 보고한 국가 추정치가 최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에든버러 대학의 박사후연구원이자 리더인 티아 스카펠리(Tia Scarpelli)는 말했다.

"우리의 지도는 연구원들이 인공위성의 메탄 농도를 관측한 것과 비교할 수 있도록 메탄 방출의 공간적 표현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도는 데이터가 과학자들에게 가장 많은 배출량을 예상할 수 있는 위치와 예상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의 변화를 감시하는 데 중요하다.

사진: 가스 개발로 인한 메탄 배출

 

 

지도는 석유 관련 배출의 가장 큰 출처가 러시아에서 발견됨을 나타낸다.

미국은 천연가스 배출을 주도하며, 석탄 배출량은 중국에서 가장 높다. 석유나 가스의 경우, 배출물은 유정, 플레어, 파이프라인, 정제소 및 저장 시설 전반에 걸쳐 분포된다. 석탄의 경우 배출량은 채굴된 위치에 표시된다.

천연가스 배출 지도에서 검은 선이 두드러진다. 이는 파이프라인의 위치를 ​​나타낸다.

하버드대 대학원생으로 연구를 이끈 스카펠리(Scarpelli)는 "대부분의 배출물은 파이프라인을 따라 확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대부분 가스를 압축하고 계속 움직이게 하려면 파이프라인을 따라 100마일 정도마다 설치된 압축기 스테이션에서 나온다."

캐나다의 선에 있는 점은 압축기 스테이션의 위치를 나타낸다. 그러나 스카펠리와 동료들은 압축소나 파이프라인의 위치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

그들은 하버드 대학 도서관의 종이 지도를 디지털화하여 러시아의 파이프라인을 지도화한 다음 파이프라인 위치를 기반으로 메탄 배출량을 배포해야 했다.

새로운 목록을 일본 항공 우주 탐사청의 온실가스 관측 위성(GOSAT)과 유럽 우주국의 대류권 모니터링 기기(TROPOMI)의 메탄 관측과 비교할 때, 하버드에 있는 스카펠리의 동료들은 캐나다와 미국이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메탄 방출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중국의 석탄과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의 경우, 재고량이 배출량을 과대평가했다. 이는 상황 관찰 및 정확한 인프라의 부족과 관련된 불확실성 때문일 수 있다.

 

사진 제공: NASA 지구관측소 사진 조슈아 스티븐스가 연료 개발로 인한 메탄 방출 세계 목록 자료를 이용하여 찍은 사진이다.

글: NASA 지구과학 데이터 시스템 프로그램 에밀리 캐시디

 

 

다음은 ENN과 NASA EARTH OBSERVATOR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69598-mapping-methane-emissions-from-fossil-fuel-exploitation

 

https://earthobservatory.nasa.gov/images/149374/mapping-methane-emissions-from-fossil-fuel-exploitation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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