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태풍 피해 정비 나선 공무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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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태풍 피해 정비 나선 공무원들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9.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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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차장

김태홍 기자
최근 잇따른 태풍 내습으로  도내 공무원들이 연일 피해현장에서 환경정비와 피해복구 및 조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전시행정이 아닌 국민의 공복으로서 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고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이에 지역주민들도 솔선수범해 환경정비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이를 뒷받침하는 공무원들도 힘이 난다고 한다.

태풍 피해복구는 공무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힘을 합쳐야만 그 결과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도의회 임시회 시 일부 모 도의원은 "태풍 복구에 정신이 없는 농민, 마을주민들에게 행정시가 마을과 도로 청소를 시켰다"고 지적했다.


도의원은 주민들이 선출한 의원으로 주민들의 고충을 편들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도의원이라면 주민 고충도 고충이지만 공무원을 닦달만 할 게 아니라  고충도 헤아려주는 마음이 아쉬웠다는 지적이다.

공무원들의 노고도 기억해 달라는 요망사항.


공무원들 모두가 요즘  태풍 피해현장에서 쉴 틈도 없이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시름에 젖어있는 농가를 방문해 피해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밤샘을 하면서 근무하는 등, 정시 퇴근이라는 단어는 잊은 지가 오래라는 전갈이다.


올해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복구현장에는 주민보다 공무원이 더 많이 투입됐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이들 공무원들의 숨은 노력에 찬사를 보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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