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투어리즘 [green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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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투어리즘 [green tourism]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4.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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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관광 개념으로, 원래 나무가 푸르게 우거진 전원에서 즐기는 관광 즉 농촌지역과 농가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을 의미한다. 그러나 환경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면서 그 영역이 확대되어 농촌 뿐만 아니라 산촌, 어촌 기타 자연환경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지역까지 그린 투어리즘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rural tourism, eco-tourism, holiday business, 레저농업 등은 같은 뜻을 지닌 용어들이다. 그린 투어리즘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현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필요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이른바 지속 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의 방식이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경우는 주로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둘러보는 생태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카우보이 목장체험 등의 농장체험을 포함한 농촌체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은 사과와 벼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농가의 지붕잇기, 눈 치우기, 낚시하기, 민박과 같은 다양한 농촌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린 투어리즘이 각 지역별로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관광농원, 민박마을, 휴양단지 등을 조성하여 도시 관광객을 농어촌으로 유치하는 등 그린 투어리즘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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