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음식물종량제 실시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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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음식물종량제 실시 어려운 이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1.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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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시민들은 행정에서 어떤 제도를 도입하면 시민으로써 이에 따를 책무가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제주시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고 있어 이에 따른 혈세를 줄이고 음식물로 인한 자원을 낭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


그러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후 시민들은 아직까지도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배출, 선진시스템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미약한 행정처분 결과라는 지적이다.

 

이들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로 인해 선진시스템이 빛을 발하지 못한다면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후진적인 시민의식을 뜯어 고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여론.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책임은 시민들에 있다. 시민들은 행정에 의지할 궁리만 하고 있지, 행정에서 도입한 제도를 지키지는 않는 후진적인 시민의식이 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부 시민들은 몇 푼을 아끼자고 비양심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생기는  비용은 결국 세금이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상승 등으로 국민 스스로에게 전가될 뿐이다.
 

개인에게는 이익이 될 것 같은 이 같은 행동이 사회 전체에는 불이익을 안겨줘 결과적으로 개인도 피해를 보는 ‘집합행동의 딜레마’에 빠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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