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로당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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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로당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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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설치․운영



 

 

도내 경로당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시도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경로당 광역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3년 새로운 노인복지 시책사업으로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설치․운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로당 광역지원센터는 전담인력 6명을 확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주관하는 본부 역할을 맡아 지역사회 자원의 통합관리 지원, 경로당 이용자 욕구 맟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경로당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도는 지난해 말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무용 장비구입 등 준비가 마쳐졌으며 1월중에 전담인력 확보, 직원연수 등을 거쳐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경로당 운영 실태를 파악한 바 경로당 상시개방이 91%, 주 1~2회 개방 4.9%, 주 3~4회 개방 1.6%, 월 2회 개방 1.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경로당 중 23.0%가 프로그램 미운영하고 있었고, 선호도에 있어서는 1순위 장수춤, 2순위 건강체조, 3순위 민요․가요, 4순위는 웃음치료 순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 광역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도내 396개소의 경로당이 장기와 바둑으로 시간을 보내던 모습에서 벗어나 품격있는 노인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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