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경지 폐비닐 집중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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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경지 폐비닐 집중 수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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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미관 개선, 5월 한달간 대대적 운영

폐비닐 등 농경지 오염 예방을 위한 영농폐자재 집중 수거기간이 운영된다.

27일 서귀포시는 양파, 마늘 수확기에 영농폐비닐이 대량으로 배출돼 농경지 오염 및 농촌지역 미관을 저해할 것으로 예상하고, 5월 한 달간 폐비닐·폐영농자재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농가는 양파, 마늘 수확농가의 밭에서 걷어낸 폐비닐 등을 집하장까지 운반 배출하도록 하고 지역 청년회, 부녀회 등 폐비닐 수거 단체별로 수거일을 지정, 농경지와 주변 공한지에 남아있는 폐비닐 등을 일시에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영농폐비닐 수거 시 에는 서귀포시에서 kg당 130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농약용기 수거 시에는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kg당 15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해 폐비닐 2999톤, 농약용기 150톤을 수거했으며, 수집된 영농폐자재는 한국환경자원공사를 통해 국내외 재활용업체에 공급,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됐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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