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와 1 %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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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와 1 %의 차이"
  • 박호범
  • 승인 2013.03.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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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힉연재)박호범 제주카네기연구소장의 '시작과 끝'에 대해

 

 

첫 시작은 누구나 자신에게 관대하다. 이 관대함이 습관이 될 때 힘들어진다.

알 수 없는 자신감을 가진 학생이 있었다.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라고 물어보았다.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라고 답한다. 이어서 “ 공부는 잘하는가?” 라고 물어보자 주저하며 “ 공부만 제외하고 다 잘할 자신이 있다” 라고 답한다.

이런 답변들은 주변 학생들에게서 많이 듣는 말인데 이렇게 말하는 그들은 ‘아무것도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그들은 아무것도 제대로 시도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 우리 자신도 이런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다.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

 

우리는 수 많은 전쟁 속에서 살아간다. 물론 피를 흘리는 전쟁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생존 전쟁을 매일 치르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전쟁에서 승리하는 사람들은 별도로 있다. .

승리하는 사람들은 손자병법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승리할 수 있는 전쟁만을 했기 때문이다..

공격과 수비가 있다. 최고의 공격지역이면 수비입장에서는 최악의 수비지역이고, 최고의 수비이면 최악의 공격지가 되는 것이다.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상황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보이지 않고 피 흘리지 않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시행착오 빨리 확인하고, 인정하고 궤도를 수정하는 방법이다.

곧은 직선으로 이루어진 도로를 달리지만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려면 적어도 핸들을 몇 번은 조작해야만 한다. 궤도수정 없는 성과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러한 수정을 지금 해야 하는 이유다.

시간이 지나면 2배의 이상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땀이 들어가야 가능해 진다. 1도의 차이를 극복하려면 지금이 가장 적기인 것이다.

 

최근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세미나의 주인공이자 강사는 황폐한 땅을 바라보면서 “이것을 개척해서 수익사업으로 전개 시키면 황폐한 땅에 사람들이 모여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자신이 직접 경작하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을을 되살리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성공 배경에는 생각을 남과 달리했고, 또한 직접 경험하고 체험했기에 가능했다. 황폐한 땅을 보고 어느 누군가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이는 “어떻게 내가 그런 일을”라고 생각할 것이다.

좋은 마인드로 생각할 때 창의적인 발상이 나오고 기회를 가질 것이고, 부정적 마인드를 가진 이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땅을 치며 후회하는 행동뿐이다.

누구나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미국 합참의장을 지낸 파웰 장군은 40~70%의 가능성만 있다면 실천해 옮긴다고 한다.

이유는 100%의 성공 가능성이 있는 일은 누구나 경쟁적으로 뛰어 들기 때문에 도리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웃을 수 있지만 향후에는 눈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1%의 가능성만 있다고 생각되면 시도를 해보는 것이다. 나머지 99%는 성공으로 가는 99번의 길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1%와 1도는 아주 작은 단위 이지만 시작과 끝의 의미가 있는 이유다.

큰 그림을 보고 가는 것도 좋지만 작은 그림이 그려져야 큰 그림이 완성 될 수 있고 수많은 수정 작업이 거쳐야 완벽한 그림이 되듯이 궤도 수정된 1도 그리고 마지막 1%의 노력으로 완성된 자신의 비전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자기계발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이다.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데일카네기 연구소는 워렌퍼핏등 최고의 인사들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교육으로 현재 2011년 1월에 제주도에 들어와서 2년째 트레이닝 중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 전문가 과정, 청소년 과정, 제주대 과정, JDC과정 및 기타 기업체에서 인간관계 , 리더십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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